본문 바로가기
바른정보

전라선 고속화 철도, 예타 대상 사업 선정

by 굿포스트 2024. 11. 2.

2조원대 투입해 설계속도 250㎞/h…여수~용산 2시간 30분 
완도~강진 고속도 예타 통과 후 대규모 SOC사업 기틀 마련 


1. 전라선 고속화 철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전라남도는 최근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 철도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24년 제7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익산에서 여수까지 179.4km 구간을 고속화하는 프로젝트로 약 2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여수에서 용산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3시간 이상에서 2시간 30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 과제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되었으나, 사업비 대비 효과에 대한 우려로 예타 대상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어필한 결과, 결국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25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3. 지역 균형 발전과 친환경 효과 기대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전남 및 전북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영록 지사는 사업 추진에 있어 국토교통부와 해당 지자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선 고속화 철도사업은 전남 동부권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계획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