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 잡고 추억 만드세요… 평창송어축제 1월 3일 개막

 

평창송어축제

 

평창송어축제의 매력과 주요 체험 프로그램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2025년 1월 3일(금)부터 2월 2일(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송어 낚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레저 활동과 풍성한 먹거리, 흥미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이다. 특히 맨손으로 차가운 물 속에서 송어를 잡는 체험은 단체와 가족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축제장에는 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텐트 낚시장과 어린이 및 어르신들을 위한 실내 낚시터도 마련되어 있어, 모든 세대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풍성한 레저 활동과 먹거리

평창송어축제는 약 9만㎡ 규모의 축제장에서 진행되며, 동시에 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4개 구역의 얼음 낚시터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눈썰매, 스노 래프팅, 얼음 카트 등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스케이트와 팽이치기 같은 전통 놀이도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 가능한 축제의 장을 연출한다.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는 것도 평창송어축제의 매력이다. 축제장에서 직접 잡은 송어로 만든 신선한 회와 구이, 얼큰한 매운탕 등 다채로운 요리를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겨울철 추운 날씨 속에서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황금 송어를 잡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낚시 초보자들을 위한 ‘송어 낚시 교실’도 운영된다. 이정구 낚시 전문가가 송어 잘 잡는 법을 친절히 가르쳐주는 이 프로그램은 초보 낚시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경제와 고향사랑기부제

평창송어축제는 단순히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겨울 농한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창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군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3만 원 상당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어 실속 있는 축제 참여가 가능하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 위원장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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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 축제, 평창송어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매년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겨울 놀이와 송어 낚시, 그리고 따뜻한 먹거리는 축제의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이번 겨울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평창송어축제에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