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손잡고 광역 협력형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 글로벌 바이오 메카 구축을 위한 첫걸음, 혁신적 협력 모델로 주목
1. 인천-경기시흥, 세계적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위한 첫걸음
2024년 12월 12일,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손잡고 ‘인천-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는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중대한 시작점이다.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과 경기시흥을 바이오의약품산업 분야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이러한 특화단지 지정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산업에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투자와 지원의 결정체다. 이를 통해 기반시설 조성, 투자 인센티브 제공, 연구개발(R&D)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특히, 시흥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향후 설립될 서울대학교병원 및 치과병원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중심의 배곧지구, 창업 중심의 월곶지구, 생산기지 역할의 정왕지구를 연계하여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반면, 인천은 세계적인 바이오 생산 및 수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두 지역 간 협력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 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협력적 생태계 구축
이번 추진단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협력하여 바이오 특화단지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 조직이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공동단장을 맡았으며, 추진단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크게 세 가지 분과로 나뉜다.
- 기반조성 분과는 인허가 절차 지원과 산단 기반시설 개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 R&D·인력양성 분과는 연구개발센터 구축과 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 기업육성 분과는 기업 유치와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통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그간 바이오 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다양한 협력지구(클러스터)를 고도화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시흥시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광역 바이오 협력지구를 형성하고,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3. 글로벌 바이오 메카로의 도약
이번 출범식은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을 위한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인천과 경기시흥의 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는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 생태계 내 다양한 주체들이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산업성장국장은 “정보공유와 소통이 바이오 특화단지 성공의 열쇠”라며, “특화단지 추진단을 중심으로 인천광역시, 시흥시와 협력하여 바이오 생태계가 단단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은 한국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다. 이번 출범식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강력한 첫걸음이 되었으며, 글로벌 바이오 메카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초석을 다졌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협력을 기반으로 바이오 산업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른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도, 프랑스 파리에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2) | 2024.12.15 |
---|---|
2025년 새로 추가되는 39가지 복지정책 (3) | 2024.12.14 |
대구아트웨이‘2024 윈터아트페스타’로 겨울 연말축제 시작! (1) | 2024.12.12 |
전남에서 다양한 겨울 축제 즐기세요 (2) | 2024.12.11 |
경기경제청, 평택 포승(BIX)지구에 후쏘코리아㈜ 투자유치 (2) | 2024.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