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최애 청년 예술가를 소개합니다… 청춘마이크 전라·제주 J로컬스타 쇼케이스 개최

청춘마이크 J로컬스타 쇼케이스: 전라·제주의 피날레

오는 11월 26일(화)과 28일(목), 광주와 전주에서 청춘마이크 J로컬스타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쥬스컴퍼니 컨소시움이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특별 기획사업으로, 올해 전라·제주 지역에서 펼쳐진 청춘마이크 사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청춘마이크는 전국 각지의 거리와 광장에서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지역 활동 기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문화 지원 사업이다.

전라·제주 지역 특색을 담은 J로컬스타 프로젝트

올해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은 ‘J로컬스타’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청년 예술가, 지역 기획자, 그리고 각 지역이 협력하여 전라·제주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로컬 스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들은 지난 4개월 동안 전라·제주의 군산, 남원, 광주, 장흥, 진도 등 5개 지역에서 36회의 무대를 선보이며 각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음악과 공연으로 담아냈다.

이번 쇼케이스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5개 기획 유닛 팀이 참여해 한 해의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11월 26일에는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도의 ‘보배섬, 진도’, 장흥의 ‘빠기고’, 광주의 ‘솔땅고’가 공연하며, 11월 28일에는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군산의 ‘포트폴리오’, 남원의 ‘언박싱’이 무대를 선보인다.

J로컬스타 쇼케이스: 특별한 공연의 장

5개 지역 기획 유닛은 각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독창적인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 진도유닛 ‘보배섬, 진도’: 진도의 보배로 꼽히는 삼락(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신비의 바닷길 등 다양한 이야기를 예술극으로 풀어냈다.
• 장흥유닛 ‘빠기고’: 과거 장흥교도소를 배경으로, 자유와 해방을 주제로 한 청년 뮤지션들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 광주유닛 ‘솔땅고’: 광주비엔날레와 양림동을 배경으로, 가상의 호텔 SOL에서 펼쳐지는 재즈와 탱고가 어우러진 드라마틱한 무대이다.
• 군산유닛 ‘포트폴리오’: 군산항과 포크밴드 트윈폴리오의 의미를 담아 포크 음악 중심의 새로운 청년문화를 제안한다.
• 남원유닛 ‘언박싱’: 광한루와 춘향전, 심청전의 이야기를 결합한 퓨전 국악 드라마를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전라·제주의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신진 예술가들의 무대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K컬처의 뿌리를 다지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이번 쇼케이스는 공연 관계자들을 초청해 유닛 팀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향후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문화가 있는 날과 청춘마이크의 미래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해당 주간 동안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과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청춘마이크 J로컬스타 쇼케이스는 이러한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반영하여 청년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국민에게는 지역 문화의 매력을 선보이는 장이 될 것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www.culture.go.kr/wday/index.do) 및 J로컬스타 홈페이지(www.jlocalst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춘마이크 J로컬스타 쇼케이스는 전라·제주의 문화적 특성을 담은 예술 무대를 통해 지역과 예술, 그리고 관객이 하나로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 쇼케이스가 지역 예술과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굿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