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월 22일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제1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했다. 이번 회의는 브릭스 회원국이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확대된 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 중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신흥 경제국 간 실질적 협력과 브릭스 메커니즘의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브릭스 협력 강화와 신개발은행(NDB)
브릭스는 2006년 설립 이후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으며, 상하이에 본부를 둔 **신개발은행(NDB)**은 브릭스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적 프로젝트다. NDB는 브릭스 국가의 인프라 개발, 청정에너지 공급, 환경 보호, 사이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2023년 말까지 35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105건을 승인했다.
지우마 호세프 NDB 총재는 NDB가 국제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브릭스 국가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다른 국가들의 공통된 열망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브릭스 국가 간 무역 증대
중국은 브릭스 국가들과의 상호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 중국과 브릭스 국가 간의 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브라질-중국 연구•비즈니스 센터의 로니 린스 전무이사는 중국이 브릭스 국가 간 협업과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릭스의 개방과 포용
브릭스는 개방과 포용의 원칙을 계속해서 지켜왔다. 시 주석은 브릭스 국가들이 폐쇄적 클럽이나 배타적 서클을 지향하지 않음을 강조해 왔으며, 더 많은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이 참여할 수 있는 ‘브릭스+’ 구상을 2017년 제안했다. 2024년부터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가 새로운 회원국으로 참여해 브릭스 협력이 확대되었다.
브릭스의 국제적 영향력
브릭스는 국제 문제에서 긍정적이고 안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30여개 국가가 브릭스 가입을 신청했거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브릭스 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른 회원국들과 협력할 것이며, 글로벌 사우스와 함께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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