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중심도시까지…정부 4대특구 사업 사실상 석권
- 우수기업 유치·인재양성·정주여건 마련 삼박자 박차
1. 광주시, 4대 특구 사업 석권: 지역 발전의 기회
광주광역시는 기회발전특구와 도심융합특구, 교육발전특구에 연이어 지정되며 3개의 특구 사업을 확보해 4대 특구 중 문화특구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을 모두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살리기 4대 특구 사업을 석권한 셈이다. 이번 지정으로 광주시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체계적인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여 지역 경쟁력 강화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광산구 빛그린국가산단과 북구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지정되었다. 빛그린국가산단은 ‘모빌리티특구’로,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특구’로 각각 성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전략이 추진된다. 특히, 광주시는 미래모빌리티와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업 유치 및 첨단 기술 상용화를 통해 지역 주도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2. 도심융합특구로 새로운 청년 중심지 육성
광주광역시는 서구 상무지구 일대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여 첨단‧벤처 일자리와 문화, 여가가 어우러진 혁신플랫폼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융합특구는 스마트 첨단 특화사업, 의료·디지털 융합사업, 연구개발(R&D) 혁신사업, MICE·문화 융복합 사업을 핵심으로 추진하며, 다양한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적용된다.
광주시는 상무지구에 민자와 시비 등 1조5790억원을 투자해 85만2693㎡의 면적을 복합개발하고, 주거와 의료, 문화, 여가 인프라를 개선하여 청년들에게 생동감 있는 삶을 제공하고자 한다.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상무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광주의료원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구축 등도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젊은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갖춘 청년 중심지를 형성할 계획이다.
3. 교육발전특구: AI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
교육발전특구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광주형 AI 인재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해 AI·디지털 인재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교육청은 앞으로 3년간 총 7531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는 대한민국 유일의 인공지능(AI)사관학교와 AI영재고등학교, GCC사관학교를 운영하며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삼성의 계약학과 등 대기업과 대학 협력을 통한 특화 교육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최근 반도체 설계기업인 에이직랜드를 광주에 유치하고, 233개의 인공지능(AI) 관련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성사시키는 등 성과를 이루었다.
광주의 미래 도시 발전과 비전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와 인재양성, 정주 여건 마련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특구 사업들은 광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청년들에게 기회와 활력 넘치는 도시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광주시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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