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 대표도시 도약 위한 기업 유치 본격화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유망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엠에스 등 AI 분야의 혁신 기업 9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AI 대표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등 광주시의 핵심 산업과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기업들은 광주시의 뛰어난 인프라와 실증 환경을 활용해 혁신적인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기술 융합 본격화
협약 기업 중 하나인 ㈜이엠에스는 친환경 에너지 및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일체형 가로등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지능형 플랫폼을 통해 태양광 발전, 전기차 충전, 스마트 센서 기술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스마트시티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인지솔루션은 AI 기반의 다목적 드론 기술을 개발하여 송전 철탑 청소와 같은 위험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으며, ㈜달구는 AI 기반 스마트 구급차 플랫폼을 통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외에도 데이터플라이㈜는 제조업체의 생산 관리를 최적화하는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및 결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광주시의 AI 산업 육성 정책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두잇플래닛은 AI 기반의 문서 통합관리 서비스인 '플록스 Ai'로 CES2025에서 관심을 모았으며, 키즐링㈜은 어린이 전용 콘텐츠 플랫폼에서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로비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AI 수요예측 및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도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엔플럭스는 IoT 및 AI 기반의 스마트시티 통합 관제 플랫폼으로 방범,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 산업 기반 구축과 기업 유치를 통해 광주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AI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속적으로 AI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관련 인프라를 강화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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