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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역대 최대 규모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개막

by 굿포스트 2024. 10. 20.

제6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10.17(목)부터 10.20(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

(B2B) ’24.10.17(목)~10.18(금) / (B2C) ’24.10.18(금)~10.20(일)
웹툰 관련 신기술/신작 발표, 라쿠텐 등 일본 웹툰 기업/플랫폼 16개 사 참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락킨코리아, AB엔터테인먼트, 다온크리에이티브, ㈜두비덥 등 국내 유명 웹툰 기업, ‘남수’, ‘시니’ 등 인기 웹툰 작가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7일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2019년 첫 개최 후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한 웹툰페어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1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웹툰 관련 기업뿐 아니라 개인 창작자 및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업체, 국내외 대학 웹툰 유관 학과도 함께 한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ab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가 웹툰페어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B2C 전시회에서는 매해 인기를 끌었던 참관객 참여형 이벤트인 ‘웹툰력 콘테스트’,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로 화제를 모은 웹툰작가 남수의 강연이 진행되며, 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인 ㈜크림은 최근 웹툰 업계 화두인 AI 활용과 관련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제작’ 강연도 진행한다.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가 오프라인 기획 콘텐츠, ‘나만의 웹툰 성향 알아보기: WBTI’를 선보인다.

19일과 20일의 부대행사에서는 ‘구구까까’의 혜니 작가, ‘죽음에 관하여’의 시니 작가의 작품 창작 관련 강연 및 AB 애니벅스의 웹툰 전공 입시 분석이 있어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주식회사 두비덥의 프로그램은 인기 성우진과 함께하는 ‘플레이툰 쇼케이스’를 통해 진행, 기존의 정형화된 사업 발표에서 벗어나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B2B 행사로는 웹툰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10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일본 시장 진출을 겨냥해 70여 개 사의 셀러와 60여 개 사에서 바이어가 참여해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웹툰 수출계약과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AI 웹툰 전문가 토크’,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시연 및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어 많은 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웹툰은 다양한 장르로 재생산되는 대체 불가한 원천 IP(지식재산권)로, 앞으로 K-콘텐츠의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며 “경기국제웹툰페어가 B2B를 중심으로 국내 웹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웹툰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전문 박람회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웹툰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연재되는 만화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입니다. 전통적인 만화와 달리, 주로 세로로 스크롤하며 읽는 형식으로 제작되며, 한 회씩 연재되는 형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웹툰의 특징

1. 세로 스크롤 형식: 웹툰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주로 세로로 긴 화면을 스크롤하며 읽는 방식입니다. 이는 독자들이 편리하게 내용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해주며, 스토리 진행에 있어 시각적 흐름이 더 부드럽습니다.

2. 다양한 장르: 로맨스, 판타지, 액션, 코미디, 공포 등 매우 다양한 장르의 웹툰이 있으며, 성인 독자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웹툰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BL(Boys Love), **GL(Girls Love)**와 같은 특정 장르의 인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3. 인터랙티브 요소: 웹툰 플랫폼은 댓글, 추천 시스템 등을 통해 독자와 작가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작가가 독자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게 하고, 팬덤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애니메이션 및 드라마화: 인기 있는 웹툰은 종종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로 각색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신의 탑", "유미의 세포들", "이태원 클라쓰" 등이 웹툰 원작으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웹툰의 성장

웹툰은 한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최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웹툰과 카카오페이지 같은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많은 해외 독자들이 한국 웹툰을 즐기고 있습니다. 웹툰은 전통적인 만화 시장을 넘어,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구독 기반 모델, 광고 수익, IP 확장을 통한 수익 창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결론

웹툰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양한 장르와 혁신적인 형식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웹툰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