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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산업, 스피드‧집적 챙겨야 기회 온다” 강기정 시장, AI인프라 집적 속도전 촉구

by 굿포스트 2025. 2. 6.

- 슈퍼추경 즉각 편성…AX 실증밸리 사업(AI 2단계) 속도감 있게 추진
-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AI데이터센터 연계 시너지 극대화해야
- 광주, AI실증장비 등 인프라‧안정적 에너지자원‧인재양성 사다리 탄탄


광주, 국가 AI 컴퓨팅센터 설립 최적지로 부상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AI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피드와 집적'이 필수적이라 강조하며, 국가AI컴퓨팅센터를 광주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국내 유일 국가 AI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초거대 AI 기술 실증에 적합한 도시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AI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광주

광주시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어 AI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88.5PF 규모의 국가 AI 데이터센터, 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AI 실증 장비 77종을 구축해 기업들에게 AI 연구개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54개 AI 관련 기업과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유치를 통해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AI 2단계 사업 정체, 정부 지원 필요

현재 광주는 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이 계엄사태로 중단된 상황이다. AX 실증밸리는 국가 AI 실증 거점으로서 전국의 AI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강 시장은 즉각적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슈퍼추경 편성을 통해 이 사업이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는 AI 인프라와 전문 인재 양성 시스템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정부의 신속한 지원과 결단이 이루어진다면, 광주는 AI 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판을 여는 핵심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