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뱀의 해 2025년, 대구문화예술회관 35주년 맞아 신년음악회 <뉴 프론티어> 개최

▸ 푸른 뱀의 해 2025년, 대구문화예술회관 개관 35주년 신년음악회 <뉴 프론티어>
▸ 한상일 예술감독이 이끄는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 소프라노 김은주, 양금 연주자 윤은화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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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구문화예술회관의 35주년을 기념하는 첫 걸음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25년 청사년(푸른 뱀의 해)을 맞아 35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첫 번째 공연으로 신년음악회 ‘뉴 프론티어’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1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며, ‘다시 시민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포부와 다짐을 담아 관객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한상일 예술감독이 이끄는 대구시립국악단이 중심이 되어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 소프라노 김은주, 양금 연주자 윤은화가 협연자로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한국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통해 깊은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25년을 기념하며 선보이는 첫 번째 무대로서 그 의미가 큽니다.

양방언, 김은주, 윤은화의 특별한 협연

의사 출신의 재일 한국인 음악가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은 뉴에이지와 크로스오버 장르의 거장으로, 동서양의 감수성을 조화롭게 다룬 음악 세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국악과 관현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그는 이번 공연에서 인간 내면의 어둠을 그린 ‘Black Pearl’, 강인하게 피어나는 여성에게 찬사를 보낸 ‘Flower of K’, 국립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에서 영감을 받은 ‘SAYU ~ Main Theme’의 국악 관현악 편곡 초연을 선보입니다. 또한, 2002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이자 그의 대표작인 ‘Frontier!’를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연주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입니다.

 

소프라노 김은주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성악가입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녀는 따뜻한 음색으로 한국의 정서를 담은 ‘산유화’(김소월 시/김성태 곡)와 전통을 대표하는 ‘아리랑’을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양금 연주자 윤은화는 양금 제작자이자 작곡가, 교육자로서 활동하며 양금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북한음악 ‘승전고를 울려라’와 ‘유격대 말파리’를 새롭게 편곡한 ‘광야의 질주’(편곡 박경훈)를 선보이며 양금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음색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

2024년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대구시립국악단은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뛰어난 연주력을 선보입니다. 국립창극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등에서 지휘봉을 잡아온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전통성과 현대성이 조화된 균형 잡힌 공연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위상을 한층 높일 예정입니다.

 

특히, 대구시립국악단은 국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통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도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공연 관람 안내 및 특별 혜택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공식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 또는 전화(053-430-7667~8/인터파크 콜센터 1544-1555)를 통해 가능합니다. 또한, 뱀띠 관객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본인을 포함한 최대 4명까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2025년은 변화의 기운과 성장, 유연함을 상징하는 청사년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입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지난 35년간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여정을 기념하며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는 시작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앞으로도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도전과 성장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새해를 여는 의미 있는 첫 공연으로 ‘뉴 프론티어’가 대구 시민과 예술 애호가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것입니다. 공연장에서 따뜻한 음악과 함께 새해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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