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방송 중단 선언…기업인으로 더본코리아 성장에 집중

유명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전격적으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최근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품질, 위생, 원산지 문제와 관련된 논란 이후, 백종원 대표는 유튜브와 보도자료를 통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기업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방송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송을 접겠다고 하였으며, 더본코리아의 글로벌 확장과 가맹점주,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는 단순한 이미지 회복이 아닌, 경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2025년 5월 6일, 대한민국 대표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해온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전격적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과 위기 상황 속에서 브랜드의 명성과 가맹점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으로 보입니다.

 “이제 저는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과 보도자료를 통해 세 번째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사과문에서 그는 "지금까지의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며,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경영과 성장에만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촬영 중인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방송 출연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왜 지금 방송 활동을 접는가?

최근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예: 갑질 논란, 원산지 표기 문제, 위생 이슈)는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그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는 "더본코리아가 성장하면서 내부적으로 소홀했던 부분이 있었고, 이는 나의 부주의한 판단과 부족한 경영 감각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본업인 기업 경영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향후 전략은?

백 대표는 "2025년을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가 말한 창업 원년은 단지 사업 확장의 의미만은 아닙니다. 이는 기존의 운영 방식, 브랜드 가치, 품질 관리 등 전반적인 경영철학의 리뉴얼을 의미하며, 가맹점주, 고객, 주주에 대한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한 전략입니다.

▶ 글로벌 진출 확대

더본코리아는 이미 중국, 미국, 동남아 등지에 진출해 있으며, 향후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프랜차이즈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원 대표의 방송 영향력이 아닌 ‘브랜드 자체의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내부 시스템 강화

품질관리, 위생점검, 가맹점 교육, 고객 피드백 등 전방위적인 내부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힙니다.

 대중의 반응은?

해당 발표 이후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는 “드디어 본업에 집중하는 모습 보기 좋다”, “늦었지만 제대로 된 판단”, “이제라도 브랜드 신뢰를 회복하길”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너무 늦은 사과”, “방송 이미지에 의존했던 브랜드였는데 괜찮을까?”라는 우려 섞인 반응도 존재합니다.

기업인 백종원의 진짜 시작

백종원이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입니다. 지금까지는 요리 전문가이자 방송인, 교육자, 유튜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이제 그는 ‘기업가’로서 정면 승부를 시작합니다.

그가 직접 말했듯 “방송 활동으로 얻은 인지도와 신뢰를 다시 돌려드리는 방식은, 더본코리아가 신뢰받는 브랜드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진심은 행동으로 증명된다

이번 결정은 단지 방송을 쉬겠다는 선언이 아닙니다. 백종원이라는 브랜드가 위기에서 어떻게 재도약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이제 그는 더본코리아의 기업인으로서, 대한민국 외식 산업에 새로운 본보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