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
-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을 위해 공동 노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함께추진
-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 제2대회장 선출, 1호 안건으로 공동선언 의결
○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경기북부! 함께 그리다' 주제로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 개최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도의원, 경제인 및 전문가 등 300여명 참석
1.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공동선언
경기도와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는 2024년 12월 9일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 공동선언은 경기북부 지역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목표로 경기도 북부권 10개 시군이 함께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공동선언문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신성장산업벨트 구축 ▲신성장산업 특구 지정 ▲교통 인프라 확충 ▲중첩규제 개선 ▲DMZ 보전 및 관광명소화 ▲수도권-비수도권 협력 등 7가지 주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선언은 의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의 결속력을 기반으로 의결된 첫 안건으로, 경기북부의 자율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2. 신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산업, 경기북부를 이끌다
경기북부는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국방산업, 우주항공, 미디어 콘텐츠, 관광 MICE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 발표된 신성장동력은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평화경제특구, 기회발전특구 등의 지정 추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지호 고양연구원 경제자유구역센터장은 경기북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경기북부가 가진 지리적 강점과 산업적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영상 산업을 중심으로 경기북부가 콘텐츠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디지털 전환과 창의적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두 가지 발표는 경기북부의 산업적 미래를 구체화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3. 교통과 규제 개선, 그리고 글로벌 관광지로의 도약
포럼에서는 경기북부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규제 완화를 통한 발전 가능성도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GTX·도시철도와 격자형 도로망 구축은 경기북부의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과 연계를 강화할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동서 10축 고속도로와 연천-서울 간 교통망 확충은 경기북부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DMZ 생태·역사 자원을 보전하며 이를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도 강조되었습니다. DMZ는 단순한 역사적 장소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명소와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환공여구역과 미활용 군용지 활용 등 중첩규제 개선 역시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경기북부, 대한민국 신성장의 중심으로
‘2024년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은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균형발전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경제를 이끄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날 선언과 논의된 비전들이 앞으로 차근차근 실현된다면, 경기북부는 자치와 번영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함께 그려가는 경기북부의 미래가 밝기를 기대합니다.
경기북부 미래 비전을 위한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문
경기도와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 생태환경의 보고로 풍부한 발전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경기북부가 접경지역의 특수한 상황과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지체되어 온 현상을 타개하여,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하나,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경기북부의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제반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치권 확보와 규제개선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함께 추진한다.
하나, 경기북부의 미래 먹거리로서 신성장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각 지역의 입지 이점과 자원의 특성을 살려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지역특화산업 스마트화, 국방산업, 우주항공, 미디어 콘텐츠, 관광 MICE, 메디컬 헬스케어, 그린바이오,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첨단 신성장산업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시군의 경계를 넘어 공동 대응·협력 한다.
하나, 경기북부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특구지정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신성장산업 육성과 국내외 자본유치 활성화를 위해 경기북부에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평화경제특구, 기회발전특구 등을 복수로 지정하고 육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
하나, GTX·도시철도, 격자형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한다.
GTX·도시철도 연장선, 순환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하고 연천-서울, 동서 10축 고속도로 등 남북을 잇는 격자형 도로망 구축을 통해 지역내 통행과 서울 도심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
하나, 경기북부의 발전을 억제해온 중첩규제 개선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
수도권규제 및 국가의 지방육성정책에서 수도권 역차별, 군사시설규제 등 중첩규제를 개선하며, 반환공여구역과 미활용 군용지 활용 활성화를 통해 기업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
하나, DMZ 보전과 글로벌 관광명소화,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냉전시대 최후의 유산인 DMZ의 생태·역사 자원을 보전하고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하며, DMZ 접경지역 일대를 글로벌 차원의 남북협력 중추거점으로서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하나, 수도권-비수도권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과 지역간 상생모델을 구축한다.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수도권내 지역간 협력, 수도권-비수도권간 상생협력을 추진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며, 실효성 있는 지역간 상생협력모델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위와 같이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역사적·문화적 동질성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북부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균형발전을 이루고 남북평화협력의 굳건한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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