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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월부터 전국 최초 ‘기후보험’ 시행

by 굿포스트 2025. 1. 14.

 2025년 3월 ‘경기 기후보험’ 시행, 전 도민 대상 기후 관련 건강피해 보장 보험 지원
- 전도민 온열·한랭질환 및 감염병 진단비 보장, 기후로 인한 상해 사고위로금 보장
- 기후취약계층은 입원비, 교통비, 이후송비, 정신적 트라우마 치료비 추가 보장


1.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경기 기후보험’의 개요

경기도는 기후위기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을 시행한다. 이 보험은 폭염, 한파 등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줄이고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기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민 1,400만 명 전원이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온열질환 및 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상해 사고위로금 등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2.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지원

기후 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여 명에게는 일반 보장항목 외에도 온열질환 및 한랭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정신적 피해 지원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 불평등 문제를 완화하고, 더 두터운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3.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도적 모델 구축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약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모든 준비 과정을 마친 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보험의 전국적 홍보와 도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G버스TV와 유튜브 같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은 이 정책이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아 타 지자체에서도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필수적인 사회안전망으로 도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려는 경기도의 선도적 정책이다. 특히 기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며, 도민의 부담을 줄이는 이 제도가 앞으로 기후위기 극복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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