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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상공서 떨어진 기관총·연료탱크…공군 안전 논란
2025년 4월, 공군의 훈련 중 발생한 ‘연료탱크 기관총낙하’ 사고는 단순한 장비 실수가 아닌, 군 시스템의 총체적 허점을 드러내는 신호탄이 되었다. 특히 이 사건은 불과 한 달 전 포천에서 벌어진 오폭 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과 분노를 증폭시키고 있다. 공군 KA-1, 야간 훈련 중 낙하 사고사고는 강원도 평창 상공에서 일어났다. KA-1 공중통제공격기가 야간 사격 훈련을 수행하던 중, 장비 일부가 기체에서 떨어져나가며 예상치 못한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낙하한 장비는 기관총 장착 장치인 기총포드 2개와 연료탱크 2개. 문제는 기총포드 안에 실탄 500발이 그대로 실려 있었다는 점이다.이 사고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만약 민가 인근이었다면 결과는 상상도 하기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