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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주웠다가 절도범? 애플 위치추적이 만든 법적 함정
에어팟을 길거리에서 주웠다가 ‘절도’ 혹은 ‘횡령’ 혐의로 고소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애플이 도입한 위치추적 기능 ‘나의 찾기’는 에어팟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며, 분실자의 권리 보호는 강화되었지만, 동시에 무심코 주운 사람은 피의자가 되는 일이 잦아졌다. 경찰은 대학가, 도서관, 식당 등에서 이런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고 경고하며, 습득 시 즉시 경찰서에 제출하는 것이 법적 처벌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현대 기술이 개인 권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윤리·법적 갈등을 유발하는 대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1. 기술의 진화가 부른 예상 밖의 결과스마트폰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법적 갈등의 새로운 불씨를 지폈습니다. 최근 에어팟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