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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충격기까지 등장… 尹 선고일 기자 안전 ‘비상’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월 4일을 앞두고, 전국 주요 언론사들이 기자들의 신변 보호에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일부 기자들은 전기충격기와 후추 스프레이 등 호신용 장비를 개인적으로 챙기거나, 사내의 지원을 받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협회보가 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몇몇 방송사에서는 현장 취재 기자들의 자율 구입을 허용하고 구매 비용을 사후 정산해주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기자 한 명은 “전기충격기를 구매했다”며 “경찰 허가 없이도 소지 가능한 제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SBS·YTN “호신 장비 지급 안 해… 자극 우려” 그러나 모든 언론사가 같은 기준을 따르는 것은 아니다. SBS와 YTN은 기자들에게 호신용 장비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시위 참가자들을 자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