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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청년 고용 지원한다!

by 굿포스트 2025. 2. 24.

 

▸ 청년   신규 고용 시 인건비(월 50만 원, 8개월간) 및 근속인센티브(80만 원) 지원
▸ 2월 24일(월) ~ 3월 14일(금), ‘지역 중소기업 청년고용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대구시, ‘지역 중소기업 청년고용 지원사업’ 실시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청년 고용을 촉진하고,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청년고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되어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지역 기업들이 청년을 신규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덜고,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해당 기업이 2025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 거주(예정) 청년을 신규 고용하면 기업당 1명씩 8개월간 월 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이 8개월 동안 근속할 경우 추가적으로 8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0개 기업으로 제한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4일(월)부터 3월 14일(금)까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홈페이지(www.dgyouth.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 및 중소기업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기업의 역량, 안정성, 근무환경,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2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업 선정 과정에서는 청년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과 장기적인 기업 성장 가능성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청년 인구의 유출이 심각한 지역 경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자리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비록 이번 사업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고용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향후 이 사업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더욱 많은 기업과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