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15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개최
- 주4.5일제 근로시간단축 등 생산력 향상을 위한 일․생활 균형 활성화 방안 논의
-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 노사민정 공동 실천 선언
○ 김동연 지사 “대한민국 최초로 추진하는 주4.5일제와 0.5&0.75잡, 일생활 균형과 생산성 향상 효과 기대”
1. 경기도의 주 4.5일제 도입: 근로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경기도는 2024년부터 주 4.5일제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50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합니다. △격주 주 4일제 △주 35시간제 △매주 금요일 반일 근무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 감소는 공공의 재정 지원으로 보완할 예정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정책이 단순히 일·생활 균형을 넘어, 근로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경제적 효과도 함께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정책은 특히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 협력 체계를 통해 신뢰와 공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 경력 단절 방지: '0.5&0.75잡' 프로젝트
경기도는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근무 형태의 ‘0.5잡’과 ‘0.75잡’을 제안했습니다. ‘0.5잡’은 주 20시간으로 구성되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합니다.
기존 육아휴직 제도와 출생지원금의 한계를 보완하며, 공공기관과 가족친화기업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이 추진됩니다. 이러한 정책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더불어 육아와 근로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여, 장기적으로 노동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3. 휴머노믹스: 사람 중심 경제로의 전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 정책의 중심을 ‘사람’에 두는 휴머노믹스(Humonomics)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과거 경제가 양적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노동자와 기업 모두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AI 기술과 자동화 도입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면서, 산업 재편 과정에서 노동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주 4.5일제와 ‘0.5&0.75잡’ 프로젝트는 노동의 미래와 새로운 일자리 형태를 대비하기 위한 선도적인 시도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노동시장의 혁신 모델을 제시하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정책의 사회적 의의와 기대 효과
이번 정책은 저출생 문제와 일자리 부족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질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 4.5일제와 ‘0.5&0.75잡’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노동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일자리 문화가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경기도를 일자리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하고, 나아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경기도의 이러한 노력은 근로자의 행복과 생산성 모두를 향상시키며, 새로운 경제질서와 사회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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